글로벌 석유트레이더에 7년간 법인세 면제·감면_포커클럽 리우데자네이루_krvip

글로벌 석유트레이더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할 때 7년간 법인세 면제와 감면 혜택을 줍니다. 또 원유 수입과 정제, 수출 때의 관세 체계도 대폭 간소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열린 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와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해외 석유트레이더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할 때 외국인 투자 기업과 같이 첫 5년간 10∼22%의 법인세를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원유를 수입할 때 관세와 수입부과금 등의 세금을 일절 징수하지 않고 내수용 석유제품에만 세금을 일괄 징수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책에는 석유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석유류나 파생상품 거래 사업에 대해서는 외국환거래 신고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의 금융지원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울산과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오일허브를 구축해 석유 중계 무역을 활성화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